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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업의 정석]나는 "대한민국 최고 구두닦이" 성오봉입니다
"당신은 왜 일하십니까?" 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. 열에 여덟아홉은 "그야 물론 돈 때문"이라고 합니다. 그런데,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? 우리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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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"우리 마을엔 예술가가 산다" 시골 빈집을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완주군의 실험, 가난한 청년 작가들이 완주로 간 까닭
청년 예술가는 대체로 가난하다. 대부분 무명(無名)이어서 작품이 잘 팔리지 않아서다. 주로 도시에서 활동하기에 오롯이 작업할 공간조차 갖기 어렵다. 반면 농촌은 빈집 등 안 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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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원 모기 10마리 중 3마리는 '빨간집모기'
일본뇌염 옮기는 빨간집모기. [중앙포토]경기도 수원시민을 물어 뜯는 모기 10마리 중 3마리는 ‘빨간집모기’인 것으로 조사됐다.경기도 수원시는 28일 수원 5개 지역에서 질병 매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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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 기획] GO! 리우, GO! 4회 연속 톱10
사상 첫 남미에서 열리는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은 4회 연속 톱10을 노린다. 개막 35일 전인 6월 21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유도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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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···"와일드카드는 수비에 무게"
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[중앙포토] 1% 방심도 하지 않겠다."신태용(46)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2016년 리우 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신중한 출사표를 밝혔다.리우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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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사 전 마음 주고받는 소통이 만족스런 공간을 만든다
굳게 닫힌 회의실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. 결과를 기다리는 심정은 마치 판결을 기다리는 피고인이 된 듯 초조해진다. 굳게 닫힌 문 저 편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가는지 알고 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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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 보고 영어도 배우고 … 여름 도서관 신나는 변신
의정부 과학도서관 천문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별 관측 프로그램이 있다. [사진 의정부 과학도서관] 지난 29일 오후 2시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1층 ‘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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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태계 파괴범 황소개구리는 많이 잡을수록 좋죠
유아현·강준혁 학생기자(왼쪽부터)가 김종범 소장을 만나 개구리 이야기를 들었다. 작고 귀여운 개구리는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동물입니다. 주위 환경에 민감한 탓에 오염이나 도시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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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 축구 평점은 7점" 웃으며 떠난 박지성
한국 축구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. ‘두 개의 심장’ 박지성이 은퇴했다. 2010년 울버햄프턴전에서 득점 후 맨유 엠블럼를 두드리며 환호하는 박지성. [AP=뉴시스]‘한국 축구의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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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년 전 서울 온 장성택 "유흥주점 가보자" 분방한 행보
2002년 10월 26일 북한의 고위 경제시찰단으로 남한을 찾은 장성택 당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(가운데). 박남기 북측 시찰단장(오른쪽·2010년 처형)이 서울 삼성동 무역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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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가게 5162곳, 사랑을 나눕니다
“기업이 사회적 책임(Social Responsibility)을 다하는 데 규모는 상관없잖아요.” 매월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‘착한가게’가 지난해 5000개를 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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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벌레 한 마리 키우면 1만원 법니다”
대벌레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이석철(53)씨 농장에는 ‘벌레’가 들끓는다. 벌써 7년째다. 이 벌레는 이씨네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는 효자다. 모기나 파리 같은 해충이 아니다. 장수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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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이 만든 목2동 축제 ‘모기동 궁여지책’
목2동 축제 ‘모기동 궁여지책’을 기획한 주인공들. 사진은 박명주, 유다원, 송현희, 김지영씨(왼쪽부터). 지난 달 29일, 양천구 목2동에서 작은 축제가 열렸다. 젊은이들이 모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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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종근당, 용인서 ‘효종연구소’ 개소식
기업 종근당, 용인서 ‘효종연구소’ 개소식 종근당은 27일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 ‘효종연구소’에서 김정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. 종근당은 기존 천안의 종합연구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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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전, 장신 수비수의 무릎 아래를 뚫어라
한국 축구대표팀의 안정환(왼쪽에서 두번째)이 4일(한국시간)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헤딩슛하고 있다. 그러나 공은 안정환의 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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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녀 수, 중산층 < 빈곤층 < 서민층 < 고소득층
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지동규(36)씨의 아들 성재(4)군이 장난감차 위에서 놀고 있다. 지씨는 “보육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둘째를 낳지 않기로 했다”고 말했다. [수원=안성식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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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No Where를 Now Here로 읽어라”
여기저기에서 ‘융합’을 말한다. 그 속에 길이 있다고 한다. 그런데 융합이란 무엇인가. 무엇을 어떻게 합친다는 것인가. 경기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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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의 시시각각] 회색인의 멸종
‘능률과 실질을 숭상’하던 국민교육헌장 시대에 청소년기를 보내서 그런지 허례허식(虛禮虛飾)에는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편이다.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일까. 일제 억압과 전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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꽉 들어찬 지하철에서 ‘희망’ 찾는 사람들
불황을 탈출하기 위해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다. 지하철 판매상, 이른바 ‘기아바이’가 그들이다. 답답한 지하철에서 희망을 찾고 있는 기아바이 세계를 동행 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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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모기 눈물’보다 적은 양의 DNA가 희대의 살인범 잡았다
“모기 눈물보다도 적은 분량이었다.”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면수 유전자 분석과장은 연쇄살인범 강호순(38)의 점퍼에 남아 있던 혈흔(핏자국)에서 채취한 DNA(유전자)를 이렇게 표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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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평형대 중형 50만 가구 포함 임대주택 260만 가구 공급
정부가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의 자금을 동원해 장기임대주택(10년 이상 임대) 공급 규모를 크게 늘린다.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는 주택담보대출을 더 까다롭게 해 수요를 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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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후설계 재산리모델링] 새집이 꿈인 50대 택시기사
Q : 자녀 양육 부담에서 막 벗어난 50대 부부입니다. 오랫동안 살던 집에서 새집으로 옮기고 노후자금도 마련하고 싶습니다. A : 수원에서 회사택시를 운전하는 강모(57)씨는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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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원포인트 레슨] 모기지론에 딱 맞는 집
주택 마련용 장기대출 상품인 모기지론이 인기다. 판매한지 한달보름 만인 지난 10일까지 6345억원이 팔렸다. 고정금리에다 담보 인정비율이 높고, 장기대출이어서 서민층과 신혼부부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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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웰빙] 우리 귀염둥이, 구충제 한 알 먹자
봄 햇살은 점점 더 따스해지지만 병치레하는 애완동물은 되레 늘고 있다. 바깥 활동이 잦아지는 데다 기온마저 오르락 내리락 하는 환절기이기 때문이다. 동물병원 전문의들을 통해 애완동